우리가 보통 착용하는 안전벨트를 하단안전벨트라 합니다.

하단안전벨트는 상하단안전벨트에 비하여 가볍고 착용이 쉬우며,

장비 등의 사용에 편리한 점도 있으나

몸의 균형과 안전 문제에 있어 불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국제산악연맹에서는 상하단안전벨트만을 공인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하단안전벨트의 부분별 명칭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등반시 안전벨트에 등반용 잠금비너(D형)와 확보줄(데이지체인)을 부착하는 방법으로는

안전벨트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아래와 같은 모습이 가장 이상적이라 합니다.

 

아래를 보면 확보줄을 확보고리(빌레이루프)에 장착하지 않고 허리고리(윗고리)와

가랑이고리(아랫고리)를 통과시켜 장착했는데,

가장 안전하고 확보고리가 복잡하지 않게 되어 여러 경우에 유리한 면이 많습니다.

 

    

 


아울러 확보줄(데이지체인) 외의 금속은 반드시 확보고리에 걸어야 합니다.

그런데 등반용 잠금비너를 확보고리에 부착하지 않고 아래와 같이

윗고리와 아랫고리를 통과하여 장착하는 등반자들도 있습니다.

 

아래의 경우는 선등자가 로프를 연결할 때 매듭하는 방법을 중간자에게 그대로 적용시킨 방법이지만,

잠금비너가 좁은 공간에서 마찰에 의해 풀릴수 있는 위험이 있고 잠금비너의 Lock 부분이 등반 중에

고리부분과 마찰을 일으켜 고리를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잠금비너가 횡으로 힘을 받을 확률이 많아져

터져 버리는 사고들이 잇따른 이후에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방법입니다.


     

 

하강의 경우도 잠금비너를 등반 시와 마찬가지로 확보고리에 걸어야 합니다.

 

위 사진처럼 잠금비너를 허리와 가랑이의 고리를 통과시켜 하강기와 연결하는 방법은

위에 열거한 단점 외에도 하강 출발시에 잠금비너와 하강기의 위치가 제대로 되어 있더라도

완경사 부분이나 작은 테라스 등에서는 당겨지는 줄의 강도가 약해지는데 이때

허리와 다리벨트에 연결된 잠금비너의 위치가 횡으로 바뀔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잠금카라비너가 버티지 못하고 열릴 수 있는데,

특히 8자하강기와 같이 장착한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모든 비너는 종으로 힘을 받을때만 18KN 이상의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하강기가 너무 몸에 바짝 붙어 허리를 조이기 때문에 오버행이나 긴 구간에서는

허리의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22~28kn의 장력과 함께 몸과 적절한 유격이 있고 가장 안전한 곳에 위치한

확보고리에 장착하는 것이 좋답니다.

 

 

** 이 사항은 국제산악연맹에서는 몇년전부터 권고하는 것이며, 대한산악연맹 등도 같은 입장인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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