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한 지식으로 지리산 종주를 위한 가이드를 만들어 봤습니다

일부는 인터넷에서 여러 선배님들의 글을 참고 하여 첨삭하였음을 밝힙니다




[전제조건]

* 서울에서 밤에 출발하여 산행하는 것으로 한다

* 밤에 출발하여 2박 (벽소령, 장터목) 산행으로 한다

* 돌아오는 길은 진주를 깃점으로 한다




출발하기전에 . . .


1. 산장예약하기

* 지리산산행에 있어 가장 먼저준비해야 할 것은 산장예약과 기차표 예매입니다

   영등포에서 21:52분과  22:57 분 열차가 있습니다

  대부분 22:57분 차를 이용합니다

  기차표 예매는 별도로 설명드리지 않더라도 잘 아시리라 믿고 (열차표 예매 www.korail.go.kr )

  산장예약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예매일 15일전 오전 10시 정각부터 가능합니다

  산장예약의 경우 주말이나 휴가철, 연휴일 경우 단 1분도 안되어 마감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피를 튀기는 접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전에 미리 연습하시고 가능한 인터넷속도가 빠른곳(PC방)에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 산장예약과 기차표 예매가 끝났으면 이제 짐을 꾸려야 합니다


2. 짐꾸리기

* 보통 2박3일 산행이고 먹을거리를 과하게 싸가지 않는다면 45~50리터 정도의 배낭으로도 가능합니다

  짐에는 기본적인 등산장비 외에도 여벌옷, 슬리퍼, 비닐봉투, 우비(우산)등

 

3. 기차에서 내리면

* 서울에서 10쯤에 기차를 타고 출발합니다

   이 기차는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차입니다

  우리가 통상 지리산을 가게되면 기차를 타고 가는데 많이 가는곳이 구례구 역인데  

   왜 구례역이 아니고 구례구 역일까?

   구례구역은 행정구역상 구례군에 속해있지 않고 승주군이라 합니다

   따라서 구례의 입구에 위치해 있다는 뜻에서 입구(口)자를 써서 구례구라 했다고 하네요

   아마도 승주군 보다는 구례가 더 유명해서 그렇게 쓰지 않았나 합니다



  새벽 3시20분경에 구례구역에 내리시면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꾸물거리지 마시고 바로 버스에 탑니다

  이버스가 손님들을 싣고 구례읍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4시 20분에 출발하기전까지 손님들을

  내려 놓게됩니다.   이때 터미널 근처에 보시면 해장국집이 있습니다

  식사를 하실분들은 식사하시고 다시 버스에 타시면 됩니다. (짐은 내리지 않고 놔두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버스는 5시경에 성삼재에 닿습니다

* 이제 짐을 챙겨서 50분~1시간 정도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노고단 대피소가는 길입니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10~20분정도 돌길을 걸어 노고단에 올라갑니다

  올라가서 왼편으로 보이는 노고단은 가짜입니다

  진짜 노고단은 오른쪽 능선위로 있으며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있습니다




주능선 종주길 (노고단~천왕봉 25.5km)


지리산 산행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인 주능선 종주는 지리산 전체를 조망하며 산행할 수 있어

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입니다

구례에서 성삼재를 지나 달궁까지 도로가 포장되기 전에는 능선 종주 기점을 화엄사로 잡았지만,

이제는 차량을 이용해 성삼재까지 오른 후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체력과 시간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이 종주길은 일반적으로 1박 2일이면 무난하나,

초보자의 경우 2박 3일로 하는 것이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지리산 주능선은 다른 산에 비해 샘과 대피소가 많아 종주산행에 편리합니다.

임걸령, 총각샘, 연하천, 벽소령, 선비샘, 세석, 장터목 등 대피소와 샘터가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어 항시 쉽게 물을 구할 수 있습니다.

(단, 벽소령대피소에서는 샘과의 거리가 80여m, 세석대피소는 50여m, 장터목은 50여m

 나머지 샘은 바로 능선에 있습니다.)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2박 3일간 지리 주능선 종주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성삼재에서 넓은 비포장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 1시간 정도면 노고단대피소에 도착하게됩니다

노고단 취사장에서 수통에 물을 채우십시오.


노고단 돌탑에서 앞에서 바로 보이는 봉은 반야봉(1,732m), 지리산 제 2봉으로

천왕봉과 쌍벽을 이루는 곳입니다

실제 높이로는 지리산에서 6번째이나 두 번째로 멋있는 봉우리죠.

혹자는 봉우리의 모양이 여자의 가슴이나 엉덩이를 닮았다고 하고 혹자는 활모양을 닮았다고도 합니다.

보는눈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겠지요

그리고 저 멀리 정상인 천왕봉이 위용을 자랑합니다.

대부분이 흐린날이 많은 지리산은 천왕봉을 조망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또한 너무 멀기 때문에 어떤 봉우리가 천왕봉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제 주능선을 조망하면서 돼지령(돼지평전)을 지나 임걸령에 도착합니다.

노고단-임걸령 1시간 30분 소요

임걸령에는 사시사철 풍부한 수량을 자랑합니다

지금껏 임걸령이 말랐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임걸령에서 물 한잔 먹고 출발 30분 정도면 노루목 삼거리에 도달하게되고 

왼쪽으로 오르는 길이 반야봉으로 오르는데 약 1시간 소요되므로,

반야봉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직진 길로 패스하여 20여분 후 삼도봉에 도착합니다

대부분의 주능선을 찾는 산객들이 반야봉을 그냥 지나치게 되는데

만약 첫날 일정을 연하천까지나 뱀사골까지 잡았다면 반야봉을 올라보는것도 좋습니다


삼도봉은 경상남도, 전라남, 북도의 경계선. 삼도봉에서 30분을 걸으면 화개재에 도착.

화개재는 옛날 화개장터에서 물건을 사서 뱀사골로 걸어다닌 곳입니다

지금은 목계단을 설치하여 훼손지를 복구하는 중입니다

화개재 전체가 나무울타리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어 첫날 산행의 첫 번째 힘든 구간인 토기봉(1,534m)으로 오릅니다.

이후 토끼봉을 지나 50분을 걸으면 총각샘이 나오는데

길 우측 언덕넘어 샘이 있는데 등산로를 벗어나지 않고서는 찾을수 없습니다


토끼봉에서 약 1시간 30분을 걸으면 명선봉(1,586m)이 나오고,

10분 후 연하천에 도착합니다.

이 곳은 물도 풍부하고, 많은 사람들이 점심해 먹는다고 복잡합니다.

적당한 공간을 잡아 점심을 해결하시면 됩니다.

대피소에서 파는 물건 가격은 관리공단에서 파는 것 보다

다소 비싼 편이며 대개 2~3배정도 합니다.

개인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뱀사골과 연하천 대피소는 조만간 관리공단에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공단관할로 둔다는 얘기도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듯 합니다


점심을 해결하고 난후, 다시 출발 형제봉을 거처 오늘 1박하는

벽소령대피소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게 되는데

연하천에서 벽소령까지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첫날 1박은 벽소령대피소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6시쯤이면 입실을 시키기 시작합니다.

숙박비 1인당 7,000원, 담요 1장당 1,000원. 2장 빌려 한 장 깔고, 한 장은 덮고,

추울 것 같으면 1장 더 빌리셔도 됩니다


산속의 밤은 여름이라도 싸늘합니다. 

산에서는 100m 오를때마다 0.65도씩 떨어진다고 합니다

천왕봉이 1915m니까 도시와는 10~13도 가량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기다가 바람까지 불 경우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죠

따라서 보온을 위해 긴팔로 된 따스한 옷과 바지 하나를 챙기시고

저녁밥은 취사장에서 하면 되는데 9시나 10시쯤 되면 불이 꺼집니다

너무 늦게까지 취사장에서 음식을 드시거나 떠드시면 다른분들의 숙면에 방해가 됩니다


산행중에는 챙이 긴 모자, 긴 팔셔츠(여성의 경우 썬크림)를 준비하세요.

간혹 여름철에 종주하는 사람들을 보면 얼룩과 팔, 다리가 벌겋게 익어 있는 모습도 보고, 따가워서 죽는다고 아우성인 분들이 많습니다.  고산지대에선 자외선이 아주 강렬합니다


물론 다 아시겠지만 옷은 가능한한 등산용 기능성으로 입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청바지는 무조건 피하셔야 합니다.

비를 맞으면 옷이 무거워질뿐만 아니라 마르지 않음으로

저체온증을 불러와서 사망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곳 벽소령대피소에는 가끔씩 신발 등 분실사례가 있으니

신발은 대피소 안 입구 오른쪽에 있는 신발장에 넣지말고

큰 비닐봉투에 넣어 다니고 밤에 잠 잘 때에도 머리맡에 신발을 놓으시는게 좋습니다.

귀중품은 직접소지를 하시구요.


하루의 피곤을 풀고 느긋하게 일어나, 취사장에서 아침을 먹고

벽소령대피소를 출발, 거의 1시간 20분을 걸으면 덕평봉 아래의 선비샘에 도착합니다. 

물을 먹고, 물통을 채우고 출발, 칠선봉 망바위에서 도착,

시원한 바람에 땀을 말리고 출발. 칠선봉 이정표를 만납니다.

선비샘에서 칠선봉 이정표 까지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를 지나 연신봉 아래의 나무계단을 오르다가 전망대에 잠시 숨을 고르고

계단을 완전히 오르고 나면 남쪽으로 힘이 솟구치게 보이는 남부능선이 보이실겁니다 (쌍계사 쪽)

영신봉 정상은 출입이 금지된곳이며 낙동정맥의 시발점이 되는곳이기도 합니다


이어 머지않아 저 아래에 그림 같은 알프스 풍경처럼 생긴 세석대피소가 나타납니다.

잠깐 휴식 후 출발. 벽소령에서 세석대피소 까지 3시간 30분 소요되는

이 구간은 지리산 능선 종주 전체 구간 중 가장 지루하고 힘든 구간입니다


세석대피소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촛대봉(1,703m)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연하봉에서 선경을 음미합니다.

연하선경은 지리 10경중에 하나지요.

관리공단에서 붙어놓은 연하봉 이정표는 사실 그 곳이 아니고

더 앞으로 나가 왼쪽에 산불조심 대형입간판과 오른쪽 로우프를 쳐놓은 곳입니다.

실제적으로 주능선상에서 경치가 좋은곳은 세석대피소부터가 아닌가합니다

대부분의 구간이 여름철에는 수풀이 무성해져 경치를 볼수 있는곳이 없지만

세석을 지나면서부터는 봉우리가 바위로 되어 있어 경치를 조망하기 좋습니다

연하선경의 아름다움에 취하여 걷다보면 장터목대피소가 나타납니다.

여기에 사람들이 가장 많습니다. 말 그대로 장터를 방불케하지요.

세석대피소에서 장터목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되구요.


2박은 장터목대피소에서 합니다.

이곳에도 가끔씩 신발 등 분실사례가 있으니 큰 비닐봉투에 넣어 다니고

밤에 잠 잘때에도 머리맡에 신발을 놓고 주무세요.

당연히 귀중품은 소지를 하시구요.

취사장에서 밥을 먹고. 잠자리 배정은 6시 이후에 할 겁니다.

그리고 저녁때에는 내일 몇시에 일출이 예상된다고 방송도 해줍니다.

내일 출발 준비를 미리 하시고 잠자리에 드세요.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는 것 보다는 미리 해놓으면 준비하느라 허둥대지 않아도 되고 좋습니다.

여기도 숙박 1인당 7,000원, 담요 1장당 1,000원입니다


다음 날 새벽 3시가 좀 넘으면 더 이상 잠을 잘 수 없습니다.

모두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장엄한 일출 보려고 다들 일어납니다.

일출시간은 계절따라 다르지만 하절기 대략 5시부터 동절기에는 7시쯤 됩니다

배낭을 잘 챙기시고, 헤드램프 또는 후레쉬를 밝혀 어둠을 뚫고

제석봉 고사목 지대를 지나 정상인 천왕봉에 닿습니다. 약 1시간 10분 소요.


천왕봉에 자리잡아 숨죽이고 장엄한 일출을 기다립니다.

여름이라도 바람이 불 경우 10분만 되어도 무지 춥습니다.

따스한 옷을 껴입으세요.

자연의 위대함을 경외하게 만드는 일출.

삼대가 덕을 쌓아야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는 만큼 일출을 보기 쉽지 않습니다.



운이 좋게 장엄한 일출을 보셨다면 이제는 정신을 가다듬고 하산을 합니다.

천왕봉을 넘어가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중산리로 하산하는 곳이구요.

왼쪽으로 가면 중봉, 치밭목대피소로 가는 길입니다.

중산리로 내려가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고. 거의 급경사나 다름없으니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내려가tu야 합니다.


천왕봉서 10여분 내려가면 샘이 있습니다.

갈수기에는 잘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천왕봉에서 1시간 30분 정도 내려가면 법계사에 도착합니다

법계사 바로 밑에는 로타리대피소가 있으며 샘터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아침밥을 해결해요.


이어 로타리대피소를 떠나 45분 후에는 칼바위에 도착합니다.

다시 칼바위에서 30분 걸으면 매표소에 도달하면

지리산 주능선 종주의 대단원의 막이 내리지요.


이 기분, 가슴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성취감과 보람에

눈물이 나도록 짜릿함을 느껴보십시오

매표소 아래에는 오른쪽의 식당가와 민박집이 있으며

여기서 다시 걸어서 30분~40분정도 가야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걷기 힘드시면 항시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타시면 됩니다

5,000원정도 받구요.   여기 버스정류장에도 음식점이 여러곳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진주시내까지 약 한시간가량 소요됩니다

진주에는 두개의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여기서 타는 버스는 진주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서울 남부터미널로 가고

고속버스 터미널에서는 동서울 터미널로 갑니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고속버스 터미널은 택시로 2,000~3,000원 가량 나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강둑을 따라 촉석루까지 걸어서 관광을 하셔도 됩니다


즐거운 지리산 산행이 끝났습니다

흡족하고 풍성해진 마음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세요~^^


** 지리산 주능선의 대부분은  거의 작은 바위와 돌들이 널린 너덜지대나 다름없습니다

   산행 경력이 많고 적음을 떠나 무리하게 산행하지 마시고 특히나 바위와 돌이 많은 만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스프레이 파스나 무릎보호대, 스틱등을 이용하시면 산행에 도움이 될겁니다



산행시 유의사항


1. 절대로 쓰레기를 아무곳에나 버려서는 안됩니다 (음식물 쓰레기/과일껍질도 포함됨)

   자기가 가져온 것은 자기가 가져가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십시오

   대피소에는 쓰레기통이 없습니다


2. 물이 풍부하다고 하여 양치질이나 비눗물로 세수를 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3.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합니다

  (대피소에 지정된 장소가 있습니다.  가능한한 그곳에서만 흡연을 하세요)


4. 이외에도 기본 산행예절을 지켜서 즐겁고 신나는 산행이 되도록 합시다


이 유의사항 정도도 지킬 자신이 없다면

지리산은 물론이고 아예 산을 찾는것을 자제하십시오

내년쯤 대간을 끝내면 아래의 종주코스를 하나씩 가고 싶네요.

가장 가고 싶은거는 설악산 종주입니다 ~


올가을이나 내년쯤에 강남5산 강북8산 연계종주 코스를 만들고 싶다 ㅎㅎ


---------------- 아래 ----------------------

1.무박 지리 태극종주:최고의 코스이며 아무나 도전 하지만 아무나 못하는 코스입니다
체력과 장거리 산행으로 오는 피로감, 그리고 자기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코스:산청 -어천마을-웅석봉-밤머리재-동부능선-하봉 -중봉-천왕봉-주능선-성삼재-서북능선-덕두산-인월리
총:도상거리73km정도이며 실제거리는 80km가 넘을 것 같습니다
산행시간 :30시간이상


2.5산종주(불-수-사-도-북)체력에 자신이 없으면 종주 하는게 아닐 만큼 체력과의
싸움코스 입니다.
*코스:
중계동 10번종점-중계복지회관-불암중봉-불암정상-덕능고개-도안사-곰보바위-수락정상-홈통바위-동막 주공아파트-희룡역-호암사좌측능선-사패산-사패능선-포대능선-포대-신선봉-도봉주능선-오봉약수-우이암-우이암남능선-용덕사-육모정-영봉-백운대피소-위문-백운대-위문-만경대-용암문-동장대-대동문-보국문-대성문-대남문-승가봉-비봉-향로봉-응봉-불광동-하산
:총:57-8km 정도이며14시간에서 17시간거리


3.영남7산종주:위의2개 종주에 비하면 쉬운코스 입니다.
코스;배내고개-간월산-신불산-영축산-함박등-청수산장-죽전마을-855봉안부-수미봉-사자봉-샘물상회-능동산-석남고개-가지산-아랫재-운문산-상운암-석골사
총거리:50km정도 이며 14-17시간거리


4.지리산종주:어느 정도의 체력이 있으면 가능한코스
코스:화엄사-코재-노고단 주능선-천왕봉-중봉-대원사
총거리:47km이며 16시간거리


5.덕유종주:지리종주보다 힘이듭니다.
코스:육십령-서봉-삿갓봉-무룡산-향적봉-검령-두문산-적상산
총거리 50km정도 이며 시간은 14-17시간거리


6.설악산종주:남교리 매표소에서 미시령 까지 엄청 힘든 코스임에는 분명함.
코스:남교리매표소-십이선녀탕-서북릉-대청-공룡릉-황철봉-미시령
전체거리 :40km이며 20시간이상거리


7.충북알프스:구병산~형제봉~속리산~관음봉~상학봉 43.9km
중간 중간에 식수가 없어 식수를 충분히 가지고 가야함


8.불-수-사-도-북 왕복 코스:엄청 힘이 드는 코스 입니다.
전체적인 거리 100km가 넘는 거리이며 35시간 이상 걸림


꼬마 산꾼이 너무 귀여워 올려봅니다.


얼마전 삼성산~관악산~석수역~한강 종주에서 만난 은비.

나이는 10살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은비와의 첫만남>  - 엄마손 잡고 관악산 홀짝~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같이 산행하는데 짦은 다리로 날라 댕기더라구요.


관악산을 돌파할때 까지 싱글벙글~~


인제 슬슬 학바위능선에서 내려와 삼성산 오르막길....


 

삼백억 속으로,

'헉 괴물이다, 힘들때 되었는데, 꼬마 맞어?'



그때 은비,

" 엄마 물줘?"


어머니가 가방해서 보라색 음료를 꺼내준다.


삼백억 호기심이 발동하여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헉~~~ 아동용 음료 햄토리, 꼬마 맞다.

완죤~~~ 귀여워. '


꼬마 아가씨 은비가 지리산 종주를 했습니다 ^---^


완전 귀엽습니다. ^=========^


------ 글쓴이 : 강북시민 은비 아빠  난봉도님 ----------------------

산행일시: 8월2일 - 8월3일


 누구랑: 우리가족 (은비,마눌,나)


 산행시간및 산행코스                         

                            첫째날: 약15시간 (인월에서 노고단)

                            둘째날: 약19시간 ( 노고단에서 천왕봉 중산리하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10월에 XXX가입을 하고 서울33산 연속산행을 하느라 가족과 같이 못한 미한함에


태극이라는 산행을 뒤로하고  이번휴가는 같이하기로 마음먹는다.


더 많이 걷고, 더빨리 달려야 만족하는 산행이


아닌 같이하는 산행속에서 작은 행복을 얻어보자고...



작년에 화대종주를 했으니 이번에는 서부능선을 더 추가하여 산행계획을 세우니,


아이와 함께하는 산행이라서 여간 조심스럽지않다.


한달전부터 아침에 달리기 30분, 베드민턴 1시간으로 기초 체력을 다진다.


처음에 10분을 달리기도 어려워하던 은비도 차츰30분은 쉽게 달려주니, 마음 가볍게


준비 할 수 있었다.






 



2시30분에 일어나 산행준비를하고 베낭을 메고나오니 아침공기가 기분좋게 시원함을 준다.

이제부터 시작인가보다. 발걸음 가볍게 시작....





덕두산의 오름은 쉽지는않았다. 학교다닐때, 한번와보고 처음오는 길이라 표지기와 지도를 보며 독도하면서 가야할 길이기에 긴장을 하면서 진행한다. 조금 쉴때도 지도를 보면서 가야할 길을 체크하는데...


아빠! 지도한번 줘봐. 우리가 오는 길이 맞는지 보게... 열심히 쳐다보는데 알기나 하는지 나원 ...


덕두산 정상에서의 일출



 



 


바래봉을 내려가서 아침밥을 먹자고하니 은비가 신나한다. 일어나 바로 산행을 하다보니 허기가 졌나보다.

약수터에 내려가니 비박한 산친구가 태극을 하기위해 먼저떠난 우리님들의 소식을 전해준다.

어제 만난모양이다. 준비해간 밥,김치,고주장,김 ... 맛나게 아침을 해결하고, 1시간 휴식후 다시출발



 


무슨생각을 하고있는지 ...  이런생각을 할까요.

모처럼 휴가에 시원한 계곡에가서 수박이나 먹으면서 재미난 이야기도하고, 수영도 ...


 




 




여그가 새동치인겨.(은비의 푸념)

10분의 휴식을 하고 떠날려고 하는데 인천에서 왔다는 산친구가 식수위치를 묻는다. 은비를 먼저출발시키고, 이리저리 찾아보니, 알길이 없다. 그래서 먼저떠난 신부회장님께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자세히 가르쳐주신다.

위치를 알려주고  고맙다는 인사를 뒤로하고

열심히 뒤 따른다.




새동치를 지나면서 속도가 나지않는다. 날이 너무더워 20분산행에 5분휴식, 물만 계속먹는다.

그래도 같이하는 산행이기에 즐겁기만하다.




조금만 내려가면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있는 휴게소가 있다고 하자 신나서 걷고있는 은비


 


정령치에 내려서니 사람들이 많다.

우리도 국수2그릇, 동동주 파전을 시켜먹고 

아침에 빨리 일어나 잠이 온다는 은비 무릎에 재우고 ....



정령치에서 막걸리한잔의 여운이 있는 엄마. 생생한 은비...


 


성삼재를 내려오기 바로전에 가져간 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첫날산행을 마무리하는 문을 통과

노고단을 향하여 출발


 


대피소에서의 잠은 항상 설치게한다. 피곤한 몸을 눕히고, 잠깐의 휴식을 치하는 모습이 낯설어서일까.

2시간의 눈을 붙이고, 코고는 소리에 잠을 깨니, 더 이상 자야겠다는 마음이 들지않는다.1시간동안 밖에 나가 있다가 아이를 깨워 아침을 해결하고 둘째날 산행을 시작한다.


연속되는 장거리산행에 아이가 무리인것같아 임걸령까지 10분걷게하고, 5분간 안아서 이동한다.


임걸령을 지나면서 은비는 울트라 마라토너다. 먼저 앞을 가고, 뒤 따라가는데, 내가 숨이차다.

은비야 천천히 가자 넘어지면 다쳐...

소리를 질러보지만 콧노래를 부르면서 앞서나간다.


 


생각보다 조금빠른 진행이다.

세석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천왕봉을 찍고 하산하려고 했는데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은비의 컨디션도 좋고하여 바로 통과하자고하니 한번 해보자고한다. 라면에 누렁지로 점심을 해결하고, 40분 휴식후

다시출발


벽소령은 물한잔 먹고 바로통과




아직도 씽씽한 은비. 이제는 은비는 씽씽이라고 할렵니다.





아무생각없이 걷고있는 은비와 엄마. 조금은 힘들어 보이지요.





   세석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30분의 휴식후 출발하니 기분좋은가봅니다. 즐거워하는 은비가 힘을 줍니다.



 



 


분주한 장터목산장, 비박준비, 저녁준비, 살아있다는 느낌이 드는 산장입니다. 간단한 요기를 하고

출발하려는데

갑자기 소낙비가 내립니다. 완전 전쟁입니다.

우리도 별 수없이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는데 하산길이 걱정입니다.


비온뒤의 하늘에는 무지개....

비옷을입고 출발


경치를 볼겨를도 없다. 빠른 시간내에 하산해야하는 걱정이 앞선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빨리 사진찍고 하산



중산리하산길은 너무멀다. 이틀산행뒤라 아이에게 무리인것같아 될수 있는한 안아서 하산하려고하니

한없이 시간이간다.

그래도 별탈없이 산행을 끝내게되어 은비, 마눌 모두에게 감사한다.

이틀간의 산행이었지만 우리가족에게는 영원히남는 한 기록이 될 것이다.


-------- 이상 은비 팬클럽 회원 삼백억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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