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의류는 방수, 방풍, 통기성 등이 강화된 기능성 원단에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를 입힌 고가의 제품으로, 관리에 소홀하면 기능과 색상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이에 늘 새 옷처럼 의류 본연의 기능을 유지시켜주는 아웃도어 관리법을 알아보자.


1. 드라이클리닝, 오히려 기능 손상 부추겨

아웃도어 의류의 주요 소재인 고어텍스, 폴리에스터, 우레탄, 나일론 등 합성섬유는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오히려 기능이 손상되기 쉽다.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기능성 멤브레인(얇은 기능성 막)을 손상시킬 뿐 아니라 기능성 의류의 생명인 발수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아웃도어는 오염부분이 생길 때마다 물걸레로 오염부분을 닦아주는 것이 특수 원단의 기능을 유지하며 최대한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이다.



2. 전체적인 먼지는 중성세제로 손빨래

황사철 먼지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때가 탄 경우는 20°C 정도의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가볍게 손빨래 한다. 이 때도 비비거나 세게 문지르는 건 금물이다. 특히 더러운 부분은 세제를 묻힌 솔로 살살 문지른다. 표백제, 일반세제, 유연제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3. 그늘에 뉘어서 말리기

아웃도어 의류는 세탁 후에도 탈수기에 넣거나 손으로 비틀어 짜면 안 된다.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 뉘어 말려야 하는데, 옷걸이에 걸어 말리면 물기가 아래로 모여 형태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바닥에 펼쳐 건조시키는 게 좋다.

또한 건조 후 야외나 열린 공간에서 방수 및 발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원단이 많이 구겨져서 다림질을 해야 할 경우에는 다른 천을 덧대고 다림질하면 된다.

 

 



4. 습기와 빛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어텍스, 폴리에스터 등 합성섬유로 된 의류는 좀벌레나 해충 피해는 거의 없지만 습기와 빛은 피하는 게 좋다. , 베란다에 옷걸이를 설치해 보관하는 경우 쉽게 변색될 우려가 있으므로 되도록 햇빛이 차단된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수납장에 보관 시 소취제, 제습제를 비치해 습기로 인한 곰팡이와 악취를 방지해야 한다. 의류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 보관하면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애경 관계자는 "아웃도어 의류는 가급적 세탁횟수를 최소화 하되 드라이클리닝은 금하고 손세탁 시 반드시 기능성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면서 "세탁 후 탈수, 다림질에 유의하고 보관 시 탈취 효과가 있는 제습제를 이용하면 깨끗한 세탁과 함께 탈색 방지, 냄새 제거도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고어텍스엔 전용 세제를 … 스틱은 부식 쉬워

최근 등산용품은 대부분 고가품 일색. 기능성뿐만 아니라 색상과 디자인이 세련돼 평상복으로 입어도 맵시가 난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값비싼 제품을 사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용법이나 세탁 및 보관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비에 젖은 등산화는 겉을 깨끗이 닦은 다음 신문지를 구겨 등산화 안에 채운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이틀 정도 말리면 된다. 이 때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등산화 끈을 묶어놔야 한다. 만일 햇볕에 말릴 경우 가죽이 뻣뻣해져 오래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등산화를 말린 다음에는 방수용 왁스(1만2000~2만원)로 두번 이상 발라주면 수명이 더욱 오래간다.

고어텍스 소재의 기능성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어텍스 세제(1만2000원)를 사용, 좀 귀찮더라도 손빨래를 해야 한다.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방수처리된 것이 점차 소멸돼 제기능을 잃기 때문이다. 또 건조한 후에는 고어텍스 스프레이(1만5000원)를 뿌려주면 더욱 효과가 커진다.

계곡산행시 반드시 필요하며 평소에도 30% 이상의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스틱의 경우, 산행 후에는 반드시 마른 천으로 닦아줘야 수명이 오래간다. 알루미늄이 원재질이지만 강도를 높이고 무게를 줄이기 위해 우주공학 소재인 두랄루민과 티타늄 소재로 대체했다. 하지만 두랄루민과 티타늄은 습기에 약해 쉽게 부식된다. 때문에 산행 후에는 스틱을 분해해 마른 수건에 오일을 묻혀 닦아주면 부식을 막을 수 있다.

등산용품 매장에 가장 문의가 많은 장비가 스틱이라는 점에 유의하자.

이밖에 알아두면 편리한 등산상식이 여럿 있다.

우중산행을 할 때 아무리 배낭커버를 해도 배낭은 젖기 마련. 이럴 경우 김장담글 때 쓰는 대형 비닐을 배낭 안에 넣은 후 품목별로 하나씩 비닐로 싸면 도움이 된다.

배낭을 꾸릴 때는 가볍고 부피가 큰 것을 밑부분에, 무거운 것을 윗부분에 넣어야 같은 무게라도 중량감을 덜어준다. 예를 들어 침낭이나 여분의 옷을 제일 밑에, 도시락과 물통은 그 위에, 카메라처럼 깨질 염려가 있는 것은 맨 위에 수건 등으로 싸서 넣는다. 물통과 같이 무거운 것은 가급적이면 등쪽으로 넣어야 한다.

또 배낭 겉에는 아무 것도 매달지 않는 게 좋다. 벼랑 위를 걸어가다 배낭에 매단 옷이 나뭇가지에 걸려 균형을 잃는다면 아찔한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산행시 여성들은 피부가 타는 것을 두려워한다.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땀을 잘 배출하는 쿨맥스 소재로 만든 장갑(2만~4만원)이나 마스크, 자외선 차단용 모자인 UV모자(4만원대)도 출시돼 있다. 유난히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은 쿨맥스 소재로 만든 등산용 팬티나 러닝 브라(1만5000~3만원)를 착용하면 보다 편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고어텍스 세탁 관리법


-  세탁 및 건조

고어텍스 의류는 40℃의 온수에 중성세제를 잘 푼 다음 물 세탁을 해야 합니다.
세탁기 사용도 가능하나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지 말고, 지퍼나 벨크로,
단추 등을 다 잠근 상태에서 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퍼를 잠그지 않으면 세탁 중 의류에 부착된 지퍼, 단추 등에 의해 세탁 과정에서 고어텍스
멤브레인이 손상되어 고어텍스 고유의 기능이 저하되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고어텍스의 완벽한 방수, 탁월한 투습성의 비밀은 이 고어텍스 멤브레인 (GORE-TEX? Membrane)의
독특한 구조에 있기 때문에 세탁 시, 멤브레인의 보호는 필수입니다.
또한 세제 찌꺼기가 남아있을 경우 탈색이나 멤브레인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깨끗이 헹궈주고 표백제나 섬유 유연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세탁 후 직사광선을 피하여 옷걸이에 걸어서그늘에서 말려주면 됩니다.



-  드라이클리닝

드라이 클리닝은 가급적 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전문적인 드라이 클리닝이 가능하다면 증류된 솔벤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  다림질

다림질은 해도 되는데 이때 의류 안에 부착된 의류 손질 라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세탁 후 낮은 온도에서 스팀다림질을 해주면 세탁 시 또는 그 동안 사용으로 인해
저하되었을 수 있는 고어텍스 겉감의 발수기능을 회복시켜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  발수처리

고어텍스 원단은 생산 공정 시, 겉감 표면에 발수 처리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이는 의류의 표면에 비, 눈과 같은 수분이 스며들지 않고 방울져 흘러 내리도록
하는 것으로 겉감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해 추위에 대한 열 손실을 막아줍니다.
또한 의류표면에 수막을 형성하는 것을 막아 투습 기능을 저하시키지 않도록 하며,
오염물질이 의류표면에 쉽게 흡착되지 않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영구적인 기능은 아니므로, 발수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실리콘 소재가 포함되지 않은 발수처리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좋습니다.



-  주의사항
위의 모든 손질 과정을 하기 전 의류 안에 부착된 의류 손질 라벨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옷의 안감이나 지퍼 등, 기타 부자재에 따라 손질방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착용 중 땀을 많이 흘리거나 오염물질이 묻었을 경우 그냥 두지 말고,
바로 세탁해주면 더욱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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