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능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7년 6월 24일] 비 내리는 날에는 비봉으로~ 벙개장: 백호 삼백억이 서울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능선. 비봉능선~~~ 비봉에 오르면 누구나 낭만주의자가 되고, 철학자가 되고, 예술가가 된다 ^---^ --- 올해 겨울 비봉 능선에 다녀와서 쓴 후기 인용---- 비봉능선에 오르다 눈이 내리지만, 포근하기만 하다. 바람이 불지만, 따뜻하기만 하다. 구름이 능선을 뜨겁게 포옹한다. 나의 근심과 외로움은 구름위에 돛단배가 되어 흘려간다. 비봉이 수묵화가 되어, 내 마음에 들어온다. 먹이를 낚아 구름위로 솟아오르는 솔개가 된다. ------ 인용 끝 --- 전날 내린 비로 인해 간만에 시원하게 삼각산 한바퀴 돌고온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등산객도 별루 없어 넘 좋았다는 것~~~ 비야 내려라~ 눈아 내려라~ 태풍아 불어라~ 무엇보다 즐거웠던 것은 도전2030 분들과 비봉 근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