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배낭의 구조와 기능
2.배낭의 종류
배낭은 크게 3가지 유형이 있으며 인터날 후레임 팩(Internal Frame Pack), 엑스터날 후레임 팩(External Frame Pack), 티어드럽 팩(Teardrop Pack)의 3가지 종류로 분류 된다. |
가장 일반적인 배낭이 되어버린 티어드럽 스타일의 제품은 Soft sack이라고도 부르며 가방의 3분의 2 이상이 지퍼로 개폐가 가능하여 물건의 수납이 용이하도록 설계된 유형의 제품을 뜻하나 클라이밍(Climbing)처럼 높은 곳을 오르는 도중에 배낭을 오픈(Open) 하면 배낭에 내용물이 쏟아질 수 있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티어드럽(Teardrop) 의 본래 뜻은 배낭의 모양이 물방울 모양처럼 밑이 넓고 위쪽이 좁은 형태에서 나온 비유어이다. |
인터날(Internal) 시스템의 배낭은 공격용(Attack sack) 혹은 등반용 배낭이라 부르며 이 팩의 특징은 배낭을 지지해주는 후레임(Frame)이 배낭의 안쪽에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티어드럽 배낭에 비해 비교적 개폐가 용이하지는 못하지만 많은 양의 내용물을 비교적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어 고산등반이나 극 한지등에서의 탐험활동에 주로 사용된다. |
엑스터날(External) 시스템의 배낭은 트레킹(Trekking) 또는 여행용(Hiking)배낭 이라 부르며 배낭을 지지하고 있는 후레임이 배낭의 바깥에 설계되어 있어 내용물의 수납이 편리하나 잡목과 바위가 많은 우리나라와 같은 산악지형에서는 불편하여 주로 미국이나 유럽의 공원등지에서 애용된다. |
3.좋은 배낭이 갖추어야할 기본조건
가볍고 튼튼하며 쓰기 편리해야 하고 등판과 멜빵 시스템이 자기 몸과 잘 맞아야 한다. 또한 배낭이 몸에 자연스럽게 달라붙어야 하며 무게를 어깨와 등 허리에 골고루 나눠주는 써스펜션(Suspension)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
좋은 배낭의 첫째 조건은 배낭의 크기나 모양 등판과 멜빵의 구조와 길이 같은 것들이 자기 몸과 잘 맞아야 하며, 멜빵과 허리벨트의 높이와 길이를 자신의 몸에 맞게 아래위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
또한 멜빵은 무거운 짐을 지고 여러 날을 걸어도 어깨가 아프지 않아야 하며 등판은 등이 베이지 않도록 두툼해야 한다. 등판에는 사람의 척추 곡선모양에 맞는 후레임(Frame)이 들어 있어야 착용감(Fitness)이 좋으며 오랫동안 메고 다녀도 등에 땀이 차지 않는 통기성(Ventilation) 구조 이어야 한다.아울러 허리벨트는 어깨에 실리는 무게를 골반쪽으로 나눠줄 수 있는 써스펜션(Suspension) 구조 이어야 한다. |
끝으로 원단은 쉽게 마모되어 구멍이 뚫린다거나 버클이 깨지고 지퍼가 망가지는 일이 없도록 양질의 자재를 사용한 제품이어야 하며 박음질한 부분이 뜯어지거나 모양이 복잡하면 무겁고 불편하다. |
4.등판의 시스템과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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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배낭 꾸리기
배낭이 좋더라도 짐을 잘못 꾸리면 배낭이 무겁게 느껴지고 힘이 많이 든다. 배낭을 잘 꾸리기 위해서는 먼저 장비와 짐들을 용도별로 부피나 무게별로 나누고 부피가 작게 나가도록 잘 개서 하나하나 딱 맞는 크기의 잡주머니에 담아 놓아야 편리하다. 잡주머니 마다 자기 이름과 장비 이름을 같이 적어 놓으면 관리 하기가 쉽다. 부식이나 물기가 있는 것들은 비닐 주머니에 담아놓으면 더욱 안전하다. 물론 배낭을 꾸리는 방법도 등산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인 짐 꾸리기 방법을 소개 한다. |
6.배낭 메기
1. 배낭을 맬 때는 먼저 허리벨트 끈과 허리벨트 좌우측 고정 끈, 탑풀 스트랩, 멜빵 길이 조절 끈들을 헐렁하게 여유 있게 늘여놓는다.
2. 멜빵 끈 길이가 너무 짧으면 배낭을 맬 때 팔을 멜빵 사이로 끼워 넣기가 어려워 쓸 때 없이 힘을 쓰게 되고 멜빵 천에 스치면 손목이나 팔뚝에 상처를 입게 된다.
3.배낭을 맨 다음에는 허리벨트 끈을 채우고 상체(허리)를 앞으로 조금 구부려 배낭을 치켜올려 맨 다음 상체를 움직여 배낭이 적당한 위치를 잡도록 멜빵 길이 조절 끈을 조절한다.그 다음 허리벨트 끈을 꽉 졸라맨다 벨트가 너무 조여 아프다는 느낌이 들면 비로서 잘 매진 것이다.
이때 허리벨트의 위치는 엉치(골반)뼈 보다 2~3cm위의 위치에 실려지도록 매야 한다.
3. 허리벨트 끈을 완전하게 채운 다음에는 멜빵 길이 조절 끈을 조금 풀어 어깨에 실려져 있는 무게를 허리벨트에 분산시킨다.
보행 중에도 멜빵 길이 조절 끈과 허리벨트 조절 끈을 번갈아 당겨주고 풀어주면서 무거운 하중이 어깨나 허리 한곳에 치우쳐 쉽게 피로해 지지 않도록 한다.
4.배낭의 윗부분이 등에 달라붙게 하려면 무게중심 조절 끈(Top pull straps)을 몸쪽으로 당겨서 조절한다.
5.배낭이 자기 몸과 하나되어 움직이게 하려면 허리벨트 좌우측에 달려 있는 허리벨트 조임 끈을 바짝 당겨 배낭이 좌우로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6.가슴벨트 조임 끈을 채워 더욱더 완벽하게 착용한다.
7.무거운 배낭을 편안하게 짊어지고 내려놓기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배낭을 얹어 놓을 만한 지형,지물을 찾아서 그곳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그렇지 못할 때를 대비해 메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다.
1).배낭의 뒷부분이 자신의 몸 정면에 위치하도록 배낭을 움직여 놓는다 이때 허리벨트 끈과 탑풀 스트랩 멜빵 길이조절 끈은 여유 있게 늘여져 있어야 한다.
2).배낭을 몸 정면에서 무릎 높이까지 똑바로 들어올린다 이때 한쪽 다리를 내밀고 허리를 낮추어 무릎 위에 배낭을 올려 놓는다.
3).배낭을 무릎 위에 올린 채 허리를 뒤틀어 한쪽 팔을 멜빵에 넣는다 이때 다른 한쪽 손은 잡고있는 멜빵을 반드시 힘있게 잡아주어야 배낭이 흔들리지 않는다.
4).어깨로 멜빵을 떠받치면서 몸을 돌려 완전하게 멘 다음 다른 한쪽 팔을 멜빵에 넣어 완벽하게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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