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청종주(또는 청광종주)란 강남을 대표하는 당일치기 종주 코스 입니다. 강남 5산(광교산, 백운산, 바라산, 우담산, 청계산)을 종주하는 것으로 거리는 약 24km 정도 된다. 이번 산행은 자주 다니는 형제봉, 비로봉, 시루봉은 생략하고, 상광교종점에서 시작하여 절터약수터, 억새밭에서 백운산-바라산-우담산-영신봉-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석기봉-망경대-매봉-옥녀봉-굴바위산- 양재화물터미널까지다.
경수대간이란 말이 언제부터인지 서울 산꾼들 사이에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대간이라는 말은 맡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라 하여 호사가들이 명한 듯 합니다. 보통 경수대간이란? 쳥계산 화물터미널에서 시작하여, 백운산 경기대에서 끝나는 27km 구간을 애기합니다. 오늘 그리운 사람 만나기 위한 길로 , 또 저번주에 다녀온 길을 복습할겹 혼자 다녀왔습니다.
산줄기를 다녀온 소감은, 산이 낮고 흙산이라 산책과 체력을 기르기에 좋은 산이지 산이 웅장하거나, 산세가 아름답거나 하지는 않은 산줄기라 느꼈음.
[산행날짜]
2006년 1월 20일 토요일 혼자
[산행지/거리]
청계산,우담산,발화산,바라산,광교산,백운산-27km
[산행시간] 총 7:35 순수산행 시간 6:10
[페이스] 처음에는 꾸준히 열심히 가다. 후미에는 빨리가도 개인적인 약속시간이 남아 많이 쉬면서 갔음.
[일정] 8:30 양재화물터미널 8:40 양재물류센터 9:15 옥녀봉 9:45 매봉(10분 휴식) 10:30 이수봉 (10분 알바 - 계속 좌측으로 가면 안 되고 우측으로 가야함 10:57 국사봉 11:25 하오고개 11:51 우담산쪽 통신탑 하오고개에서 IC 터널 쪽으로 가지 않고 도로를 가로 질려 감, 리본 표시 있음. 경사가 있어 잠시 힘듬 12:25분 - 35분간 휴식(컵라면 작은 것과 떡 몇개, 커피 한잔 마시고 낙서 씀) 12:45 우담산 1:00 발화산 1:10 바라고개 1:25 바라산 2:20 백운산 2:35 시루봉(경치 감상 10분) - 행인이 천천히 가도 2 시간이면 하산한다는 말에, 시간이 남을것 같아 천천히 감. 3:00 형제봉 밑 삼거리 (20분간 휴식) 아저씨가 귤을 건네 줌, 전 커피를 드림. 자녀(딸)가 착하게 보인다고 농담을 하자. 대학을 졸업했는데 집에서 놀고 있어, 데리고 나왔다고 함. 마라톤을 좋아하시는 분인데, 전에 저와 같은 코스를 같이 마라톤을 하시는 분 따라 가보았는데, 5시간 걸렸다고 함. 좋으신 분 같아 담소를 나눔. 3:25분 형제봉 4:15분 경기대반딧불화장실(소초) - 하산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