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풍산행 단풍산행 여름내 푸르렀던 나무들이 붉은 색으로 곱게 치장한다. 만산홍엽, 가을산이 붉디붉게 타오른다. 층층 암봉마다 돌연한 유혹처럼 불타는 단풍. "산마다 물이 들어 하늘까지 젖는데 골짜기 능선마다 단풍이 든 사람들 그네들 발길따라 몸살하는 가을은 눈으로 만져다오 목을 뽑아 외치고 산도 타고 바람도 타고 사람도 타네” (우이동 시인들의 합작시 '북한산 단풍'중에서) 한반도 곳곳의 높고 낮은 봉우리 봉우리들로.. 미당이 읊은 대로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 계절. 제 스스로 때를 알아 산마다 골마다 갈색 붉은색 노란색으로 오색물을 들인다. 단풍하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는 명소중의 명소들이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설악산의 마등령, 만경대, 대청봉, 화채봉 오대산의 월정사~상원사 구간, 치악산의 구룡사 계곡..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