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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

하남 검단산 4월에 눈꽃 산행기

산행일: 2013년 4월 7일

날씨: 새벽에 산 정상에 눈옴

같이 간 산우: 회사 동료

 

산행지 소개:

높이 657m이다. 하남시 동쪽 한강변에 솟아 있으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운길산(雲吉山), 예봉산(禮峰山)과 이웃해 있다. 백제 때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이곳에 은거하였다 하여 검단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높이는 관악산(冠岳山:629m)과 비슷하지만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서 광주목의 진산(鎭山)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산세가 특이하다. 가파른 경사를 지나 능선에 올라서면 사방의 전경이 시원하게 열리고, 서서히 정상에 이르는 길이 매우 다채롭다.
서울 근교에 있고 교통이 편리하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코스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 일일 산행으로 가족 나들이하기에 좋다. 산행은 하산곡동의 산곡초등학교 쪽과 팔당댐 건너 아래배알미쪽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는데 전자가 교통이 더 편리하다. 이밖에 창우동의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방면에서 시작되는 현충탑 등산로도 있다.

하산곡동에서 출발하는 산행은 처음에는 경사가 매우 가파르지만 산 중턱에는 노송이 길을 덮어 쉬어가기 좋다. 넓고 평평한 정상에 서면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 줄기가 한눈에 보인다. 동쪽으로는 팔당댐이 보이고, 남쪽으로 뻗은 능선에는 용마산(龍馬山)이 솟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중부고속도로가 힘차게 달린다. 본래 세종대왕의 능을 이곳에 쓰려다 여주로 옮겨가게 되어 닦아 놓은 능터가 지금도 남아 있어 역사를 말해주고 있으며, 《서유견문》을 쓴 유길준(兪吉濬)의 묘가 있다

 

총산행시간은 4시간

산행시간 3시간

휴식시간 1시간

 

산행경로

 

 올라가는 초입 등산로는 산책길입니다.

 

생강나무 꽃이 피었네요.

 

산 중턱에 있는 약수터입니다.
이곳은 갈때마다 수질 적합이고, 물 맛이 좋습니다.

 

헬기장에 오르면 산 정상 부분에 흰 눈이 한 눈에 보이네요.

 

 

정상 부분 이곳 저곳 눈꽃이 피었습니다.

 

 

 

 

검단산 정상석입니다.
양평, 가평이 보이네요.

 

 

 

트랭글GPS 처음으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정확히 나오네요.
정상까지 안 쉬고 쭉 올라오면, 1시간 10분만에 올라올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산우들과 합류해서 단체사진 찍었습니다.

 

 

 

 

한강 건너편에 저번달에 갔다온 예봉산, 예빈산이 보입니다.

 

 

 

하산길에 있는 유길준의 묘 안내표지판입니다.

 

 

하산길에 진달래가 이쁘게 피었네요.

 

하산 완료, 이곳에 화장실도 깨끗하고 여름에는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사먹으면 좋습니다. ^^